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팬티 수출하는 시대...국내 업체, 기능성 남성 속옷 대만·태국 등 수출

국내 팬티 도입 유래 정확치 않아...6·25전쟁 이후 삼각팬티 생산

글  김석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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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대로 된 팬티를 수출하는 시대가 왔다. 사진=라쉬반코리아

갑오개혁(1894년)으로 단발령이 내려지자 전국의 유생을 중심으로 반(反)개화운동이 초래되었다는 사실은 널리 알려져 있다. 하지만 한복을 입지 않고 일상생활을 하는 현대 남성들의 속옷(팬티)이 언제 도입되었는지에 대해 아는 사람은 별로 없다.

팬티 도입설은 몇 가지 있지만 정확한 것은 남성용 삼각팬티가 생산된 것은 6.25전쟁 이후 미국과 일본의 영향 때문인 것으로 알려져 있다. 50년대생 베이비붐 세대로 현재 60대에 접어든 남성들이라면 청년 시절 입었던 흰색 앞트임 팬티에 대한 기억이 선명할 것이다.

이처럼 남성용 삼각팬티가 등장한 이후 트렁크 팬티, 드로즈 등 디자인의 변화는 다양했지만, 기능 측면의 혁신적인 거의 없었다는 것이 관련 업계의 평가다. 등산복이나 운동복 등 아웃웨어 의류가 스마트 기술 발달로 비약적인 성장을 한 데 비하면 제자리걸음 수준이라고 한다.

오히려 장시간 컴퓨터 사용과 핸드폰 사용 등에 따라 남성의 생식 기능에 악영향을 줄 뿐만 아니라, 현대인의 기초 건강을 약화시킨다는 지적까지 받고 있는 형편이다. 특히 남성 중요 부위 건강 유지를 위한 노력이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이런 가운데 국내의 한 남성속옷 업체(대표 백경수)는 지난 2009년부터 남성 건강을 위한 속옷 개발에 나서 수천 번의 시도 끝에 남성의 주요 부위 각각을 분리해주는 기술을 개발해 세계 최초로 특허를 받았고 친환경 첨단 소재인 텐셀을 활용해 팬티의 부가가치를 더했다고 밝혔다.

여성 속옷만 아니라 이제는 남성 팬티도 기능을 생각한 혁신적인 변화로 속옷의 역사를 바꾸겠다는 포부로 등장한 이 속옷은 입소문을 타고 유명해지기 시작해 일본, 대만, 태국 등으로 수출되며 기능성 속옷의 큰 화제를 일으키고 있다.

남성호르몬을 생산해 내는 중요한 역할을 하는 고환은 온도에 민감한데, 1973년부터 2011년까지 발표된 논문을 분석한 결과 서구 남성들의 정자 농도는 52%, 전체 정자 수는 59%가 줄어들었다고 한다. 이에 근거해 뉴욕타임즈는 남성의 불임 위기가 다가왔다는 사설을 싣기도 했다.

국내의 기능성 속옷 업체가 시도하는 남성 속옷의 기술적 혁신이 세계 시장에서 어떤 평가를 받을지 주목된다. 이 업체는 현재 분리 기술로 국내 특허 4개를 보유하고 있으며, 16개국에서 특허 등록을 완료해 놓은 상태다. 

[입력 : 2018-09-14 20:39]   김석포 기자 more artic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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